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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그룹활동 중단, 이유는?... '하이브' 주가 '폭락'

  • 입력 2022.06.16 08:03
  • 수정 2022.06.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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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BTS는 ‘성장과 성숙’을 위한 휴식, 그리고 솔로 활동으로 새로운 ‘챕터2’를 만들기 위해 이런 선택을 했다며 세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BTS는 지난 14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방탄티비’(BANGTANTV)의 ‘찐 방탄회식’ 영상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 같은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RM은 “돌려 말하지 않고 팩트를 말하자면 원래 (BTS의) 시즌1은 ‘ON’(2020)까지였다”며 “세상에 뭔가를 이야기하고 싶어 활동을 시작했는데 ‘ON’ 활동 이후 어떻게 할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지민은 “이제서야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려는 것 같고 그래서 좀 지치는 게 있는 게 아닐까 싶다”며, 슈가는 “가사가, 할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언제부턴가) 억지로 쥐어짜내고 있었다. 지금은 진짜 할 말이 없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간 고민을 털어놨다.

다만 BTS는 당분간 솔로 활동으로 각자 성장·성숙하며 그룹 활동 재개 등 다음 단계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BTS의 활동 중단 선언에 소속사 하이브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4.87% 떨어진 14만50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약 1조9849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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