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우리 집에 판검사 있다" 인하대생 비하한 '캣맘'에 공분

  • 입력 2022.06.26 19:09
  • 댓글 0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일명 ‘캣맘’이 밥그릇을 치운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비하하는 메시지를 남겨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 다수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인하대 인근에 길고양이 급식 시설을 설치한 한 캣맘이 인하대생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경고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캣맘이 직접 자필로 쓴 경고판에는 “키작고 끼리끼리 못생긴 자칭 고학력자 인하대 연놈들아 저학력자 무식한 아줌마들이 고양이 밥이나 주고 다닌다고? 홍대나와서 미안하다. 인하대보다 3류대였구나”라며 “난 너희보다 어릴 때부터 남들 일하는 평균 근무시간의 반만 일해도 최소 월 300만원 이상 벌었는데, 너희는 고학력자인데 취업은 되겠느냐”고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열등감 덩어리 난쟁이 연놈들아. 너희 집에는 판검사가 있느냐. 나는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번만 더 둘이 와서 시비걸고 밥그릇을 훼손하면 법대로 하는 것이 뭔지를 보여주겠다”며 “키 작은 열등감을 길고양이에게 화풀이하지 말라”고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캣맘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오히려 캣맘을 향해 "학벌, 집안, 수입 등에 열등감이 있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