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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경찰 조사 불응은 '국제적 망신'" 민주당 '맹폭'

  • 입력 2022.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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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경찰 서면조사 불응과 관련해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동행한 대통령 부인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는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라고 날을 세웠다.

28일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경찰 피의자 서면조사에 50일 넘게 불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 여사가 경찰의 피의자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은 채 대통령 부인으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니 참으로 염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여사는 허위 경력 의혹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 많은 의혹을 제기받았다”며 “김 여사는 모르쇠로 일관하면 수사기관들이 알아서 무혐의나 불기소 처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몰아세웠다.

그러면서 “50일 넘은 서면조사 불응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부인이라는 특별한 신분이어서 가능한 일로, 일반 국민은 언감생심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 부인으로서 공적 활동을 하기 전에 자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수사부터 성실하게 받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면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 여사가 최근 50일 넘게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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