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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범죄 저지르고 버젓이 세계 활보"... 시민단체, 주가조작 특검 도입 촉구

  • 입력 2022.07.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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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 경력 등에 대한 특검도입을 촉구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관련 경찰이 서면 조사서를 보냈지만 50일 넘게 미회신 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해외순방을 하며 패션쇼를 할 것이 아니라 귀국 즉시 경찰에 자진 출두하고 검경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 강제소환 조치에 즉각 돌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통해 범죄행위를 시인하고도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처사도 매우 오만불손하다"며 "국정 최고책임자의 부인이라는 자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세계를 활보하고 법적 절차까지 무시하고 있으니 법질서가 엉망이 되고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촛불행동'은 "검찰은 주가조작 사건이 일어나고 2년이 넘도록 수사를 방기하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벌인 모든 사람들이 기소되어 법적 처벌을 받고 있는데 유독 전직 검찰총장의 아내, 현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김건희 여사는 수두룩한 범죄증거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미루어 공소시효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김건희 여사와 332회 카톡을 주고 받던 한동훈 당시 검사를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의 권한까지 행사하는 법무부 장관으로 앉힌 핵심적인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무능력과 의도적인 직무유기 때문에 범죄소명과 범죄처벌이 불가능한 조건에서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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