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켜달라며 보수 지지자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18일 강 변호사는 SNS에 "그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라며 "그렇다면 국민 역적들로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켜라. 그것이 지금 그대들이 맡아야 할 역사적 임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변호사는 "김건희는 마냐사냥 하고 자기편은 검찰을 대놓고 무력화시키며 감싼 깡패"라며 "대가리 박고 물구나무서며 반성하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팬클럽 '건희사랑'을 운영하며 김 여사의 사진을 게재해 왔다. 특히 대통령실을 거치지 않고 김 여사로부터 직접 받은 사진들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인들에게 "강 변호사와 저는 전혀 교류를 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