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022년 7월 20일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 사건 희생자 유족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이하 ‘대구회’)에 성금 1억 4377만 5000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6월 14일 대구회에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 것에 이은 추가 성금이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회를 통해 지난 6월 9일 발생한 반문명적 테러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 및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대한변협 임원, 전국회원, 법무법인 등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해 마련됐다.
이종엽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테러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이번 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부상자와 관련자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변협 집행부는 물론 협회 전체 회원의 마음을 담은 이번 성금이 하루빨리 유가족 및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의 피해자 지원은 물론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 등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행위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 점검 활동 및 후속 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