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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은 악질 범죄", 민주당 "특검 통해 처벌하라"

  • 입력 2022.07.21 10:37
  • 수정 2022.07.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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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처럼회 소속 강민정·최강욱·이수진·김남국 의원은 촛불승리전환행동,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증권업종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등과 함께 이날 국회에서 '주가조작 범죄의 심각성과 김건희 특검의 시급성'이라는 이름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토론회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범죄는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악질 범죄이며 이에 대한 공정한 수사와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증거들은 넘쳐나지만, 검찰과 경찰은 권력의 눈치를 보며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경찰의 서면조사에 대한 답변서조차 60여 일이 지나 제출한 김 여사의 행태를 보면 검찰과 경찰은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검찰,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바로 잡는 방법은 국회가 특검을 도입하는 것 뿐"이라며 "'김건희 특검' 도입을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주가조작 범죄자 김 여사가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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