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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클럽 회장이 여당 군기 잡는다"... 홍준표 "어이없는 일"

  • 입력 2022.07.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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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 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 대구시청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을 향해 “팬카페 회장이란 사람이 설치면서 여당 인사들 군기를 잡고 호가호위한다.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21일 홍준표 시장은 SNS에 “영부인 제도가 생긴 이래 영부인이 정치 주인공이 된 사례도 없었고 요란스런 외부 활동도 한일이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정치인도 아닌 영부인이 팬카페가 생긴 것도 이례적 현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모두 쉬쉬하고 있지만 앞으로 있을 정치 혼란을 막기 위해 이것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말씀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면서 “김정숙 여사가 국민적 반감을 사게 된 계기는 집권 초 공개석상에서 문 전 대통령보다 앞서서 걸어갔다는 단순한 소문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부디 주변을 잘 살피시고 친인척 관리를 위해 특별감찰관도 조속히 임명하시라”고 강조했다.

또 “꼴사나운 ‘윤핵관’들의 행태도 경고 하시라”라며 “한국 대통령의 몰락은 언제나 측근 발호와 친인척 발호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앞서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15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 여사는)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라며 “김 여사가 국민과 국익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낼 자질이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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