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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임실군, 제27회 필봉마을굿 축제 개최

  • 입력 2022.07.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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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
- 무형유산 초청공연, 인문학 콘서트, 필봉야류 등 즐길거리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임실군 대표 농악 축제인 필봉마을굿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 양진성)에서 주최‧주관하는 전북도 대표공연예술 축제인 제27회 필봉 마을굿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필봉마을굿 축제는 1996년 故 양순용 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27년째 이어져 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국내 대표 무형유산을 초청해 다양한 전통 연희를 접해 볼 대한민국 대표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 축제로 알려져 있다.

무형유산 초청공연으로는 임실필봉농악을 포함한 전국 각지 농악 외에도 강강술래, 양주별산대놀이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단체 공연이 예정됐다.

인문학 콘서트‘당산풍월’은 필봉마을 상징인 당산나무 아래에서 공연하는 콘텐츠로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씻김굿, 발탈,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감상할 수 있다.

저녁 프로그램인 필봉야류 달굿은 임실예총 문화놀이방, 우즈베키스탄 전통악기 연주자와 정통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2030 청춘놀이방, 기타리스트 및 퓨전타악 앙상블로 구성된 광대놀이방의 무대 공연으로 꾸며진다.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양진성 회장은“현장 열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흥과 신명을 실컷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보급 문화자산인 필봉농악은 세계인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고장 큰 자랑”이라며“신명난 풍물굿 축제를 보시면서 우울하고 힘들었던 지난 일을 떨쳐버리시고, 코로나 일상 회복에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축제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필봉문화촌(063-643-1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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