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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정읍시-국가철도공단, 철도어린이집 건립위한 업무협약

  • 입력 2022.07.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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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억원 투입 철도어린이집 설치로 아이 키우기 편한 환경 조성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정읍시가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직장인 부모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해 29일 정읍시청에서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정읍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호남본부장이 참석해 철도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기관별 역할을 협의하고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철도공단은 철도 역사 내 유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철도어린이집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와 교재, 교보재, 교구 등 운영 물품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 제반 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지정과 위탁운영자 선정, 건축상 결함 외 유지보수 등을 책임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 공공성을 높이고, 양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보육 활성화와 영유아 부모 양육 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출산율 향상과 인구증가는 물론, 철도시설 공익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철도어린이집으로 건립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정읍역 후면주차장 옆 5백㎡ 대지에 시설면적 250㎡ 규모로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총 21억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약 30여 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학수 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구축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협약사항 이행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어린이집은 2019년 3월 평내호평역에 처음 개원했으며, 현재 행신역과 탄현역, 여주역 3개소가 추가로 개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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