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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광영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폭염 대응 건설공사 현장점검

  • 입력 2022.08.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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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 및 산재 사망사고 예방활동 강화 주문

사진은 폭염 대응 건설공사 현장점검 모습.
사진은 폭염 대응 건설공사 현장점검 모습.

 

[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8월 2일(화) 4시경 대전 서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열사병에 의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며, 열사병 예방수칙의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인근 건설현장 5개소의 현장 책임자를 초청하여 각 현장의 열사병 예방 조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갖고, 폭염 대응과 함께 7월에 전국적으로 급증한 산재 사망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하도록 주문하였다.
여름철 폭염 시기에 건설현장은 옥외작업이 많아 열사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열사병 예방 이행가이드에 따라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물이 제공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민길수 청장은 “폭염이 가장 심한 기간인 만큼 충분한 물과 휴게공간의 제공 및 규칙적인 휴식이 중요하다”며 “열사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근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한 열사병 의심 사망 사례를 들며, “타설 작업 시에는 콘크리트가 양생되면서 다량의 열이 발생해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폭염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의 기간을 폭염 대응 특별주간으로 지정하여 열사병 예방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폭염 위험상황에 대한 특별신고제도(☎1588-3088)를 운영하여 위법사항 확인 시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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