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과 관련해 “정치재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일부터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자신의 최근 저서와 관련한 영상 4개를 올리면서 정치재개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3일 조 전 장관은 SNS에 “지난 4월 <가불선진국>을 발간하면서 책 소개용으로 개설한 것”이라며 “여기에 ‘조국의 시간’과 7월 출간한 ‘가불선진국’ 관련 인터뷰 영상을 올렸고 신간이 나오면 관련 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재판받는 몸”이라며 “이를 통하여 제가 정치활동을 전개하려는 것 같다는 황당한 추측 기사가 나온 모양인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식구를 돌보는데 집중해야 하는 가장이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이 확정된 바 있다. 조 전 장관 역시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