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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에 "막장정치 가자는 것" 성토

  • 입력 2022.08.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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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비판하자 “꼭 지난 박근혜 탄핵 때를 연상시킨다”며 비판했다.

5일 홍준표 시장은 SNS에 “당 대표가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징계를 당하고 밖에서 당과 대통령에 대해 공격하는 양상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미 이준석 대표는 정치적으로 당 대표 복귀가 어렵게 되었다”며 “자중하시고 사법절차에만 전념하시라고 그렇게도 말씀드렸건만 그걸 참지 못하고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것은 크나큰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쯤 되면 나 하나의 안위보다는 정권과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해야 하거늘 지금 하시는 모습은 막장정치로 가자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네요”라며 “좀더 성숙해 돌아오십시오. 그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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