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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미쳤다. 이재명은 가을 못 넘겨"... 전여옥 '폭탄발언'

  • 입력 2022.08.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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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전여옥 전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자 "'I'm hungry~'. 전과 4범도 모자라 전과 14범에 도전하는 이재명~"이라면서 "민심을 거스르는 민주당, 그 파멸의 끝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비꼬았다.

8일 전여옥 전 의원은 SNS에 이 의원과 부인 김혜경씨 관련 기사사진과 함께 "이 사람(?)이 지금 민주당 대표 후보 1위다. 그런데 '개딸'들을 비롯한 민주당 강성당원들이 '당헌 80조 개정'을 강력 요구한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당헌 80조 : '부정부패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한다'. 이 고귀한 당헌 80조를 왜 고치지? 미쳤나? 네, 민주당 미쳤습니다. 지금 대표 경선의 최대 쟁점이 '당헌 80조 개정'이란다"며 "개딸 등 강성당원이 왜 당헌 80조를 고치자고 난리겠나. 그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다"라고 이 의원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등등 이재명이 부정부패로 기소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어서다"라며 "'이재명 방탄' 당헌 80조 개정하라! 민주당은 곱게 망하지 않겠다. 아주 정떨어지게 추접하게 망할 것이 분명하다"고 직격했다.

이어 "부정부패로 기소될 당대표를 압도적으로 뽑아주는 민주당원들, '전과 4범당'에서 '전과 14범당'도 감수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당'이 된다. 저는 이재명이 이번 가을을 넘기긴 어렵다고 본다"고 각을 세웠다.

한편 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 의원은 전날 열린 제주·인천 경선에서도 70% 넘는 득표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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