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군산시는 8일 16시에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섬 주민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시작해 7일간 「섬 대한민국의 띄우다.」라는 주제로 제3회 섬의 날 행사 대장정의 막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행안부장관, 전북지사, 군산시장, 섬 지자체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섬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 표창과 주제공연, 섬의 날 상징 퍼포먼스와 함께 브레이브걸스, 라붐, 진성 등의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일 간 전시회, 기념공연, 학술행사 등 축제형식의 행사다.
주요행사는 섬 발전사업 워크숍(8.9), 국제학술대회(8.11), 섬지역 우수사례발표회(8.12), 섬 국가 주한대상청청행사(8.13)와 K-POP 스타가 출연하는 쇼 챔피언(8.10), 섬 주민 가왕대전(8.12), 드론&불꽃 Show (8.13)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섬의 날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3천여 개의 섬을 보유한 우리나라에서 섬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9년에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 세 번째 행사를 군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군산에서 개최되는‘제3회 섬의 날 행사’ 홍보를 위해 군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군산 출신 연예인 김수미, 박명수와 유명 유튜버 쯔양, 리랑 등이 홍보 대사로 위촉돼 홍보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섬은 해양영토 확보뿐 아니라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자, 삶의 터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 섬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준비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방문객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