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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빈손으로 휴가 복귀하고선 분발하자?"... 박지원 '일갈'

  • 입력 2022.08.08 11:29
  • 수정 2022.08.08 16:31
  • 댓글 1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24%의 지지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뜻을 받들겠다고 짧게 밝힌 것을 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지율 24% 부정 평가가 66% 이건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건데 오늘 빈손으로 복귀하고 더 열심히 분발하자니”라며 성토했다.

박 전 원장은 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24대 66, 오늘 휴가에서 복귀하시는 윤 대통령 내외분만 모르는 것 같다. 이건 심각한 수준”이라며 “ 팰로시 안 만난 것도 문제지만, 오늘 아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Make it in America’라고 말한 건 트럼프의 ‘America first’보다 더 지독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진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교육부 장관이야 신데렐라 장관 된 것 아닌가. 신발 잃어버리고 뛰어다니는”이라며 “그 분 나가더라도 언 발에 오줌도 안 된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 하고 본격적으로 붙잖나.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고 자기들끼리 힘자랑을 하고 있다”며 “국민은 박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가주라는 것 아닌가. 무엇보다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통령한테 나가라고 할 수 없으니 대통령실장과 정무실장 등이 ‘내 탓이오’하고 나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 된 분발이 지금부터 나오나”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이렇게 지지도가 떨어지는 건 첫째는 대통령 잘못, 둘째는 영부인 잘못”이라며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 대학원생 친구가 대통령실에 있다. 지금 켜켜이 쌓여간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 여사는 대통령 공관 인테리어 공사에 자신이 운영하던 코바나 후원사가 참여한 의혹, 대통령실에 대학원생 동기 채용 의혹, 논문표절 의혹, 허위경력기재 의혹 등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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