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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 70% 넘었다... 왜?

  • 입력 2022.08.08 11:43
  • 수정 2022.08.0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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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처음으로 70%대를 기록했다.

8일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대하 평가를 물은 결과 부정평가가 70.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27.5%로, 긍·부정간 격차는 42.6%포인트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에서 20%대로 내려앉은 후 1.4%포인트 더 하락해 이번주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앞당기는 교육부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은 17.4%, '반대한다'는 응답은 76.8%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낸 것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4.2%가 국민대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고,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는 21.2%에 그쳤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적절했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8%, 국민의힘 31.3%, 정의당 3.5% 순으로 나타났다.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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