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최교진 교육감이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1℃가 모자란 99℃는 물을 끓일 수 없다”며, “수능까지 남은 100일은 그동안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지막 1℃를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교진 교육감은 “그래도 힘들고 지칠 때,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기억하고, 여러분을 지지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00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응원하며 서한문을 마쳤다.
“100일, 마지막 1℃를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
여러분이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해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고, 대견스러운 마음으로 감사와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1℃가 모자란 99℃는 물을 끓일 수 없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수능까지 남은 100일은
그동안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 소중한,
마지막 1℃를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힘들고 지칠 때,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또한, 늘 여러분을 지지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
그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내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겁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자신의 삶과 미래를 세워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00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2022. 8. 9. (화)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