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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사각지대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총력

  • 입력 2022.08.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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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말 기준 치매등록률 93.3%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7월 말 기준 추정 거창군 치매환자수 2,278명(추정 치매유병율 9.88%)중 치매환자 2,126명을 발굴하여 약 93.3%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치매환자는 약 79만 명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고립된 어르신들의 치매 유병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0월 개소 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각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하여 1:1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하고, 코로나19로 경로당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는 각 가정을 방문하여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힘썼다.

또한, 치매진단자의 경우 조호물품 제공, 치매쉼터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득기준에 따라 치료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개소 전 664명이었던 치매등록환자가 2022년 현재 2,126명으로 늘어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고위험군인 독거노인과 고령인구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적극적인 치매 전수조사를 통해 조기발견에 힘쓰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찾아가는 치매전수조사는 주상면, 고제면, 가북면을 완료했으며, 8월 중순부터는 북상면, 신원면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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