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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덕규 기자

세계지도자, 종교의 자유와 보편적 인권 강조

  • 입력 2022.08.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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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전 美 국무장관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종교자유 중요성 강조
- 일본서 12년 5개월 납치감금 피해자, 강제개종피해자회 대표 주제발표

12일 4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등 지도자들이 종교의 보편적 인권 선언문을 채택하고 특별세션을 마무리 하고 있다. (사진=내외일보 박덕규 기자)
12일 4시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등 지도자들이 종교의 보편적 인권 선언문을 채택하고 특별세션을 마무리 하고 있다. (사진=내외일보 박덕규 기자)

 

[내외일보=경기] 박덕규 기자= 세계 도처에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조직위원회는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란 주제로 8월 12일 오후 4시부터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서밋 2022 & 리더십 콘퍼런스(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SLC)에서 ‘종교의 자유’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축사를 통해 “종교와 이교도 사이의 긴장은 항상 존재해 왔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우를 많이 본다”면서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일은 이상한 일로 아베 수상은 허무하게 희생됐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우리가 종교의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들은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제도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반드시 존재한다”면서 “종교지도자들과 모든 전 세계 지도자들이 종교의 자유를 보존하고 각국에서 서로서로 협력하고 종교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특별세션은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의 축사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 돈 미어스(Don Meares) 에벤젤 대성당 주교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12년 5개원 납치감금된 고토 토오루 전국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대표와 곤도 노리시게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법무담당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얀 피겔(Jan Figel) 종교의 자유에 관한 EU특사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세계신종교학회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대한 지지발언을 진행했다. 그 후 종교의 보편적 인권 선언문을 채택하고 특별세션이 마무리 했다. 

윤영호 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은 특별세션 기조연설에서 “아베 수상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전하며,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종교의 탄압은 천부인권에 대한 탄압이며, 보편적 기본적 인권에 대한 탄압”이라고 했다. 또한 “편향된 언론보도로 인해 가정연합 신도에 인신공격이 있으며, 그 중심에 납치감금 탈회강요를 묵인해온 변호사들이 있다”며, “이 문제는 2014년에 유엔인권기구 ‘자유권 규약 위원회’에서 다루어져 일본 정부에 수차례 권고를 됐으며, 미국의 국무부의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도 계속 다루어진다”면서, “작금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언론보도를 통해 가정연합 신도 ‘납치감금 탈회강요’를 종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가정연합은 창시자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의 자유를 바탕으로 인권의 가치가 살아있는 참가정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더욱 전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납치감금된 고토 토오루 전국 납치감금 강제개종피해자회 대표는 “12년 5개월에 걸친 납치감금 체험 이야기를 한다”며, “감금방에서는 매일 듣고 싶지 않은 교주인 문선명 총재와 가정연합에 대한 심한 욕설을 강제로 들었다”며, “2년에 걸친 가혹한 식사 제재로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로 내던져버렸다”고 했다, 또한 “1966년부터 지금까지 가정연합 신도에 대한 감금사건은 4,300건을 넘으며 작년에도 다시 감금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납치감금은 범죄며, 종교의 자유의 침해다”라고 납치감금의 경험을 전했다. 

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과 종교적 자유에 대해 심도 깊은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그리고 선언문을 채택하며, 오늘날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종교적 자유와 인권을 짓밟는 행태에 대해 폭로하고 진정한 자유와 ‘신통일세계의 보편적 인권’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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