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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해경, 대명항 표류선박 9척 긴급 구조

  • 입력 2022.08.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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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리 기간 물살 강해, 계류밧줄 끊어져 표류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 9척이 계류밧줄이 끊어지면서 표류해 안전장소로 구조·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6분 경 대명항 인근 군부대에서 선박이 표류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명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강화대교 쪽으로 표류하고 있는 선박 A호(9.77톤) 등 9척을 확인했다.

대명파출소는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주변 안전관리와 어선 소유자와 선장들에게 연락해 표류선박을 대명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이동시켰으며 인적·물적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강화대교 염하수로에 암초가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오염사고 등 2차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해경은 해수면 조차가 최대로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 빠른 물살로 계류밧줄이 끊어지면서 선박들이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백중사리 같은 대조기 기간 정박된 선박에서 표류 및 침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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