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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독자기고> 폭염에 따른 건강관리

  • 입력 2013.07.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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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인 듯싶더니 이내 끝이 난 듯 연일 수은주가 35°C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폭염 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5°C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특히 신체 적응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더욱이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해 피로감이 누적되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폭염이 발생하면 닭이 폐사하는 등 가축과 농작물 양식장에도 피해가 발생한다.

여름철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일사량이 가장 강한 오전12시부터 오후2~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운동도 새벽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은 노는데 정신이 팔려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휴가지 등에서 적절한 휴식시간을 정해 쉬면서 물과 이온 음료 등을 먹도록 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한 상태에서 신발을 벗긴 뒤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체온을 낮추어야 한다.

시원한 보리차나 녹차, 특히 수분함량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좋다. 한낮에 비 오듯 땀을 많이 흘렸거나 체력손실이 많았을 때는 수박이나 참외, 포도 등 여름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 카페인이 든 커피와 홍차, 초콜릿, 콜라, 담배는 각성효과가 있어서 수면을 방해하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음식도 과식을 피하고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잠자기 1~2시간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을 낮추어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되며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작은 생활습관이 우리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위험한 사고로부터 벗어나는 길임을 알고 미리 대처해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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