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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수, 가정주부가 부동산 200억 소유... 자금 출처는?

  • 입력 2022.09.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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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횡령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형수 이모씨가 가정주부임에도 200억원 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SBS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씨의 부동산 가액을 200억원 대로 추정하고,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소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수 이씨는 2004년 단독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가를 매입했다. 2014년에는 남편과 공동으로 20억원 상당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 17억원 상당의 상암동 아파트 등 2채를 매입했다.

또한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강서구 마곡동 상가 8채를 남편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당시 친형 부부는 박수홍에게 10억 원을 빌려 해당 상가를 매입했음에도 명의는 부부와 어머니 지모씨로 돼 있다.

박씨 부부는 박수홍의 소속사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이하 메디아붐)를 공동 운영했다. 

검찰은 이씨가 메디아붐 법인카드를 여성 전용 고급 피트니스센터, 자녀들의 학원 등록 등에 사용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매일 현금 800만 원씩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 박씨는 동생의 방송 출연료 등 수입을 관리하던 중 거액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 13일 구속됐다.

한편 검찰은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지 않는 전례 등을 참고해 박수홍의 형수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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