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이번엔 '막말' 논란... "미의회 폄훼"
윤석열 대통령, 이번엔 '막말' 논란... "미의회 폄훼"
  • 내외일보
  • 승인 2022.09.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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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논란에 이어 이번엔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미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이날 윤 대통령은 뉴욕 시내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과 48초간 만난 뒤 회의장을 나오면서 박 장관을 향해 이 같이 발언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펀드 회의 기조연설에서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구인 글로벌펀드에 180억달러를 모금하자고 각국에 촉구하며 미 정부도 6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회담 장소를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장면이 담겨 큰 외교적 실례를 범했다”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한·미 가치동맹의 민낯과 사후 조정도 못한 무능에 모자라 대한민국의 품격만 깎아내렸다”고 악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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