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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 '실종 사건'?... "런던서 22시간 뭐했나?"

  • 입력 2022.09.22 15:40
  • 수정 2022.09.22 15:41
  • 댓글 2

 

[내외일보] 윤경 기자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논란과 관련해 “비어 있는 22시간 동안 런던에서 도대체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했다.

22일 김 의원은 TBS 인터뷰에서 “런던에 머물렀던 24시간을 저는 일종의 대통령 부부 실종 사건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통령 부부가 공식 행사가 끝난 게 18일 저녁 7시, 리셉션이 끝난 그 시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에 장례식 갈 때까지 14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런던에 24시간 이상을 체류를 했는데 24시간 이상 체류를 하면서 행사를 치른 게 딱 2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리셉션 1시간 장례식 1시간, 딱 2시간만 행사를 하고 24시간 중 22시간 이상을 그냥 공백이다”며 “영국에 새로 뽑힌 신임 총리가 만나자고 했는데 바빠서 못 만난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자랑스럽게 얘기했다”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제가 문재인 대통령 모시고 해외 순방을 가보면 하루에 10~15개 행사를 치르느라고 대통령께서 밥을 못 먹는다”며 “그래서 다 끝나고 밤늦게 숙소로 돌아와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해외 순방을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런던에 체류하는 동안 세계에서 250개의 정상들이 왔는데 잠깐이라도 틈을 내서, 그걸 외교 언어로 풀 어사이드(pull aside)라고 하는데 잠깐 만나서라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뭘 해야 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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