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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막말 논란'에 진중권도 일침 "역대급 대형사고"

  • 입력 2022.09.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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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 의회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XX, 저 XX…. 윤리위 열어야겠네"라고 비판했다.

22일 진 교수는 SNS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이 정도면 역대급 대형사고"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진 교수는 윤 대통령의 '조문 논란'에 대해서는 "조문록 오늘 쓰든 내일 쓰든 무슨 문제고 큰 결례인가"라며 비호하기도 했던 만큼, 이번 '일침'은 더욱 날카롭다.

앞서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장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뒤 회의장을 나오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한 말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X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미 의회를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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