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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욕설' 파문... 외신도 보도 시작, 바이든의 반응은?

  • 입력 2022.09.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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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통신사 AFP는 윤 대통령 발언을 두고 “기록적인 지지율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통령이 핵심 동맹국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다시 곤경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AFP는 21일(현지시간) 이같은 보도는 유튜브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보도에서 AFP는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핫마이크’(비공개로 착각해 나온 발언이 녹음 후 공개돼 논란이 되는 것)가 널리 퍼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내용을 다뤘다.

매체는 “이미 기록적인 지지율 저조로 애를 먹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동맹국(key ally) 미국을 폄하하는 발언이 공개돼 다시 곤경에 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대로 참석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서 내뱉은 문제의 발언을 영어로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매체는 ‘이 XX들’은 ‘these f**kers’로, ‘쪽팔린다’는 ‘lose damn face’로 번역했다. 

특히 인용조차 금기시되는 ‘f**kers’는 수위가 가장 높은 비속어다.

또한 매체는 지난달 윤 대통령이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만남을 갖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보도가 이어지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소식을 접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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