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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김성삼 기자

창원시설공단, 관리 수영장 유충발견 자체처리하다 뒤늦게 시에 보고

  • 입력 2022.09.22 20:41
  • 수정 2022.09.22 21:07
  • 댓글 0

‘북면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25마리 발견’

[내외일보=경남] 김성삼 기자 = 창원시설공단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 됐지만 뒤늦게 창원시에 보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진해구 가정집 유충발견에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유충이 발견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감계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1시에 수영장 안내요원이 유충 25마리를 발견했지만, 관련 사항을 시에 보고하지 않고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자체적으로 유충 제거작업만 실시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오늘(22) 오후 230분께 칠서수질연구센터에 유충 확인 여부를 의뢰하고, 오후 4시부터 수영장 휴관 조치했다.

시설공단 측은 유충발견 이틀 만인 이날 오후 413분께 시 관련 국장에게 유선으로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국장은 오후 440분경에 관련 사항을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는 대산정수장의 강변여과수가 북면배수지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강변여과수에는 유충 등의 접근이 불가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유충 발생 원인이 북면배수지문제인지, 수용가인 감계복지센터 자체 저수조 오염 때문인지 등을 밝히기 위해 검사에 착수했다.

아파트 등에 식수로 공급되는 물의 요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북면배수지의 유입·유출부와 급수가정 10여곳의 수도꼭지에 대한 점검을 오늘 밤중에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북면 지역 가정에서 유충의심물질이 발견될 시에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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