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상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2년 맘쓰허그(Mom’s HUG) 장난감도서관 설치 지원사업에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가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사업’은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장난감도서관을 위탁 운영할 수 있는 기관‧단체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게 된다.
괴산군과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억7천만 원의 지원금을 현재 건립중인 ‘괴산 아이사랑 꿈터(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괴산분소)’ 내 신규 장난감도서관 설치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괴산 아이사랑 꿈터’(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괴산읍 서부리 270-1 일원에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91.72㎡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장난감 도서관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며, 올해 1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물리적으로 우수하고 수준 높은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성과 축적된 사업 노하우로 ‘괴산 아이사랑 꿈터’가 지역내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 제공의 거점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육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