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상규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마을복지사업으로 저소득 중증 환자 30가정에 개인별 맞춤형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지역주민 복지 욕구 조사를 반영해 선정된 마을복지사업으로, 저소득 중증 환자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수 위생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키트는 저소득 중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성인용 기저귀, 환자용 물티슈, 위생장갑, 폐기 봉투, 환자식 음료 등을 개인별 맞춤으로 제작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달했다.

김연수 위원장은 “위생용품 구입에 경제적 부담이 큰 저소득 중증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내고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에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덕수 동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고,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