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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거짓말 더 나빠" 유승민... '건희사랑' 강신업이 징계청구

  • 입력 2022.09.26 10:43
  • 수정 2022.09.26 15:22
  • 댓글 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강신업 변호사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며 '징계'를 요구했다.

강 변호사는 25일 오후 "유승민은 윤 대통령의 막말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이를 기정사실화해 '거짓말을 하면 국민의 신뢰를 잃느니'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음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이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윤 대통령 명예를 훼손하고 민주당과 MBC의 가짜뉴스 음해공작에 동조한 해당행위이다"며 "유승민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에 징계청구하겠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26일 오후 유 전 의원에 대한 징계청구서를 윤리위에 낼 예정이다.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에 대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 제출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이든'이 아니고 '날리면'이란다. '미국의 이xx들'이 아니고 한국의 이xx들'이란다"며 "온 국민은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내 귀가 잘못됐나' 의심해야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다"라며 "정직이 최선이다"고 강조, 윤 대통령이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2일에도 "정말 ×팔린 건 국민들이다"며 "윤석열 대통령, 정신 차려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를 '무고혐의'(이 전 대표가 '성접대 의혹' 등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 무고죄에 해당한다며 고발)로 고발했던 강 변호사는 지난달 16일, 국민의힘에 '이준석 제명'을 요구하는 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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