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제 74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지난 24일(토)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가족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된 것으로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1,013위가 안치된 48번 묘역을 찾아 주변을 정리하고 비석을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그와 더불어, 임직원 가족봉사자들은 봉사활동 전에 현충탑을 참배하고 현충원 해설 버스투어를 하면서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145가족, 총 502명이 연 2회 묘역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2019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자녀들과 함께 배우고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한 번 참여했던 가족들이 다시 참여하게 되는 봉사활동이다.”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여 앞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