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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 2022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 개최

  • 입력 2022.09.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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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공동으로 ‘Seoul Global Smart City Prize’ 제정 선포

2022 서울스마트시리 리더스포럼 행사 포스터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2008년 개최된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을 시작으로 해외도시·글로벌기업들과 함께 IT를 활용하여 도시문제 해결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었던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이 ‘디지털 소외를 넘은 연결시대 META,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2년 9월 27일 DDP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과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된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되짚어 보고, 변화에 소외될 수 밖에 없었던 디지털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기술 방향을 함께 찾아보고자 올해 행사의 주제를 ‘디지털 소외를 넘은 연결시대 META, 그리고 서울’로 정했다고 한다.

2020년~2021년은 팬대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DDP 컨퍼런스홀에서 해외도시·IT기업·챔피언스 우승자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여 오프라인 개최한다. 특히 현장 참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리더스포럼 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핵심가치를 담아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준비 중인 ‘Seoul Global Smart City Prize’의 제정을 27일 리더스포럼에서 선포한다.

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와 연계하여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상 부문(정보격차 해소, 취약계층복지, 시민 안전, 공유 이동수단, 지속 가능 분야 등)을 개발하고, 분야별 우수 사례 뿐 아니라 포용적 스마트도시(지능형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발전 가능성 및 잠재력 평가로 新 스마트도시(지능형도시) 미래상을 제시하여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서울시는 우수 도시뿐만 아니라 사회혁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 및 리더들에게도 이 상을 수여한다.

오전 디지털서밋에서 스마트시티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필라 코네사(Anteverti CEO)와 양맹석 부사장(SK텔레콤)이 도시와 기업이 지향하는 미래를 이야기한다.

해외도시 대표인 앙테베르티 필라 코네사는 2009년 서울시에서 개최한 ‘세계도시 CIO’포럼에 참석했고, WeGO 창립당시 운영방안 수립에 참여했던 스마트도시 계의 유명 전문가이며, ‘모두의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글로벌 과제와 도전’에 대하여 강연한다.

기업을 대표해 양맹석 SK텔레콤 부사장은 우리나라 메타버스의 양대산맥인 이프랜드를 이끄는 기업 측의 메타버스 전문가이며, ‘SK텔레콤이 꿈꾸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발표해 기업의 메타버스 발전 방향에 대하여 강연한다.

서울시에서는 차별없는 디지털 접근을 위한 디지털동행 정책,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과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윤리 가이드 대원칙도 발표한다.

오후 리더스포럼은 도시·기업·청년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을 대표하는 연사를 모시고, 메타버스에 관해 이야기한다.

리더스포럼에서 도시를 대표해 프레드 정 미국 풀러튼 시장, 앤드류 콕번 캐터펄트 혁신 총괄, 콜린 로우 싱가포르 국토청 대표가 디지털기술이 이끈 도시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디지털 대전환에서 소외된 디지털 약자들과 동행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메타버스는 MZ세대만 이용하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시민 모두를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이라는 것을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 유태웅 넵튠 대표는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며, WeGO(세계스마트시티 기구) 챔피언스 경연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검증된 4개팀의 세계 청년들이 새로운 기술들이 어떻게 우리 미래도시를 변하게 만들지 상상한다.

행사장 입구에 서울시를 비롯 롯데정보통신·신한은행·서울시디지털재단에서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와 디지털 포용과 관련된 전시를 준비했으며, 현장에 참가한 시민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경품을 제공하고, ‘온라인 실시간 댓글 이벤트’도 실시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오후 리더스포럼 사전등록하여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월 사진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유니티 코리아에서는 비즈니스 백팩·우산·머그 등 패키지 선물, 넵튠에서는 카카오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 유튜브 실시간 송출 시 게재된 댓글 중 재미있는 댓글 50개를 선정해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생활방식은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화시켰고,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사람들 간의 연결과 소통이 지닌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다양한 활동과 교류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우리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고 디지털 양극화에 따른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서울 글로벌 스마트도시 상(Seoul Global Smart City Prize)’을 제정하게 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약자 등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디지털화에 발맞춰 갈 수 있는 방법을 해외도시·기업·청년 및 일반시민들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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