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평도 기자 = 구미시는‘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9월 24일 14:00 구미역 광장에서 '2022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존중 문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구미시에서는 매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생명사랑 수기 공모전 시상, 자살예방 유공자 감사패 전달, 생명지킴이 수기발표, 생명지키기 7대선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참여한 내빈과 참가자들이‘1577-0199 여기에 당신 편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미역과 새마을 중앙시장, 그리고 2번 도로 일대를 가두행진 하며 시민들에게 우울 자가진단 검사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희숙 센터장(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하여 전 시민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