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평도 기자 = 구미시재향군인회에서는 27일 구미대학교 응급의료부사관과 8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재향군인회 대학생안보체험행사'는 2009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구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함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구미대학교 응급의료부사관과 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을 방문, 예천 삼강문화단지 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 졌다.

상주 화령장전승기념관에서는 사진으로만 보았던 6. 25전쟁 개인 전투장구 체험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었으며, 상주 함창 명주박물관, 예천 강문화전시관 견학도 학생들의 눈길을 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원조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앞으로도 전후세대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오늘 이 행사가 우리나라 안보를 책임질 구미대학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재향군인회는 8,7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안보단체로 대학생안보체험행사 외에도 호국보훈 보은행사, 호국안보현장 탐방,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안보단체 총괄활동 등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 함양은 물론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