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박종하 기자 = 논산의 명예선양과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제14회 논산시민대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논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시민대상위원회를 열고 지역발전 부문에 도기정(65세)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을, 산업경제 부문에 이찬주(66세) 농촌지도자 논산시연합회장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도기정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굴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양돈연구회장을 역임하며 선진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도 회장은 복지위기 가구 발굴에 힘쓴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지역을 빛내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이찬주 농촌지도자 논산시연합회장은 선진 영농 현장교육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차세대리더를 길러내고 있으며, 특히 농촌지도자 육성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 논산시 4-H본부 회장 재임 시 대만과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바 있다.

두 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2022년 강경젓갈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논산시민대상은 1986년 제1회 논산군민대상(現 논산시민대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2회에 걸쳐 지역발전, 사회봉사·효행선행, 문화ㆍ예술, 교육ㆍ체육, 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시민의 귀감이 되는 57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