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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영인 기자

화순,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 적극 추진

  • 입력 2013.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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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 예산확보 공동 노력하기로


[내외일보=호남] 김영인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일 홍이식 화순군수와 전남대학교 지병문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안에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를 완공하고, 아울러 의과대학을 화순으로 이전 하는데 필요한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 일원 부지에 연면적 33천㎡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4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8년 11월 착공된 의·생명과학 교육연구시설로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의과대학을 화순으로 이전하는 사업은 전남대학교의 비좁은 의과대학 학동 캠퍼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넓고 쾌적한 화순 캠퍼스에서 의·생명관련 의료서비스와 연구 및 교육기관 집중화로 글로벌 메디컬 단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전남대의 숙원 사업이며 화순군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홍이식 화순군수와 지병문 전남대총장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으로 향후 관련 사업진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해 의과대학 화순이전이 연차적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대 의과대학을 화순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기숙사건립과 부족한 강의실 확보가 선결과제로 남아있어 전남대학교와 화순군은 관련 예산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디컬 단지 구축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화순백신산업특구로서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전남대학교 의료서비스와 교육연구시설이 집적화된 의료메디컬 단지와 국가의 글로벌 미래 성장산업으로 선정된 백신산업을 묶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해 국내최초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세계에서 주목받는 첨단의료 및 의약(백신 등) 복합단지로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해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백신연구소 법인 설립도 추진해 화순의 성장 동력으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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