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오광석 기자

무주, 사랑의 김장 나눔 협약식 개최

  • 입력 2013.09.12 14:07
  • 댓글 0

종교 초월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

[내외일보=호남] 오광석 기자 = 무주군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무주안국사(보산 스님)와 무주천주교회(이원철 신부), 무주기독교연합회(전영수 목사), 원불교무주교당(홍해진 교무)등 4대 종단과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불우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협약은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주관한 행사로 봉사단체와 4대 종단이 함께 종교를 초월한 자원봉사 네크워크를 구축해 ‘나눔’의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4대 종단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김장 나눔에 대한 사업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 종단 대표들은 “예부터 김장은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이자 든든한 생활밑천이었다”며, “생활이 나아지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계절음식에 대한 개념도, 김장의 의미도 점점 퇴색돼 가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힘을 드리고 싶어 4대 종단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홍낙표 군수는 “이웃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종교를 초월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싹을 틔운 나눔의 씨앗이 무주군 전역으로 퍼져 모두가 행복한 무주가 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