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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전국 주택시장동향 분석

  • 입력 2011.12.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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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 부동산경제센터장 정 남 수

지난주에 이어 "전국 주택시장 동향 분석" 시리즈 3회째로, 수도권과 광역시 다음으로 지방 주택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충청지역와 경상지역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지방의 주택시장은 전반적인 공급과잉으로 인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2010년까지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북과 전남 및 경남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과 실거래가(價)가 급등해 투기거품이 쌓이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 및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충북·강원 등 지역까지 투기바람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방별 주택 시장현황을 잠시 살펴보면, 충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2008년에 감소한 후 횡보하다가 2011년부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충남지역의 미분양은 2009년에 3월에 1.8만호를 기록한 후 감소하기 시작, 2011년 9월 현재 6.4천호를 나타내 지방에서 대구 다음으로 많은 미분양 아파트가 적체되어 있다.

다음으로 충북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충북지역의 미분양은 2009년에 8천호를 기록한 후 2011년 9월 현재 1.4천호를 감소했으나 준공후 미분양은 2011년 9월 현재 1.2천호를 나타내고 있어 여전히 공급과잉 압력에 노출되어 있다.

경북지역 온나라부동산정보의 아파트 거래건수를 보면, 2008년에 3.6만호까지 감소한 후 2010년에 4.3만호로 증가했다. 경북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는 2007년 이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1년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미분양은 2010년 5월에 5.6천호를 기록한 후 2011년 9월 현재 2.7천호로 감소했으나 지방 가운데 충남 다음으로 많은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가 적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어서 경남지역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경남지역 온나라부동산정보 아파트 거래건수는 2009년에 7.2만호로 다소 감소한 후 2010년에 5.1만호로 증가했다. 경남지역 아파트 실거래가는 2010년부터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남지역 미분양은 2008년 1.8만호를 기록한 후 2011년 9월 현재 3.7천호로 감소했으며 약성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 역시 2009년 7.7천호를 기록한 후 현재 1.8천호를 나타내고 있다.(원문구독신청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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