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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한용성 기자

무주군,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감동행정'

  • 입력 2011.1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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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사업 81건 자체설계로 예산절감 기대

전북 무주군이 2012년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2년도 시행 예정인 무주군의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조성을 비롯한 하천과 농로수리시설, 상·하수도 등 230여 건(총 사업비 54억 8천 여만원)으로, 무주군은 건설교통, 환경위생, 재난방재, 무주읍과 무풍면 등 4개 반 21명(담당 공무원)의 조기발주 TF팀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2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될 무주군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TF팀은 1천 5백만 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의 자체설계를 도맡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1천 5백만 원 이상 금액의 사업 분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발주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무주군은 2012년 1월 초까지 81건의 자체설계 사업 분에 대한 현지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2월 초까지 설계를 완료해 2월 중순 경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며, 148건의 실시설계 용역 분에 대해서는 2012년 숙원사업 예산 고시와 동시에 용역을 발주해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소규모 사업의 자체설계를 통해 10억 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 조기발주 TF팀 한상술 팀장(건설교통과장)은 “전문 분야의 공무원들이 2012년도 주민숙원사업의 TF팀원으로 포진해 있어 예산절감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결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며 “동절기를 이용해 조기발주에 대한 완벽한 토대를 만듦으로써 감동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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