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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신>상품교역 1조달러 돌파와 주요국의 교역규모

  • 입력 2011.12.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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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올해 상품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크게 홍보하고 나섰는데, 상품 수출은 5,500억달러를 넘을 전망으로 수출입 합계가 1조7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수출입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급감하였으나 2010년, 2011년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고환율과 원유 및 원자재 등 가격 급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수지는 2010년의 400억달러보다 적은 290억 달러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 2004년 이후 대략 300억달러 전후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교역은 상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출입은 2008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였다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수지는 2000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005년부터 적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2006년과 2007년에는 120억 달러를 넘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급감하였다가 다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주요국별 상품 수출입 추이를 비교해보면, 상품 수출은 2010년 중국이 1.58조달러로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1.28조달러, 독일 1.27조달러, 일본 7,700억달러, 프랑스 5,200억달러, 영국이 5,600억달러, 이탈리아 4,800억달러이며 한국은 4,300억달러로 나타난다.

이로부터 상품수지는 미국이 6,900억달러의 적자로 가장 많고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이탈리아 등도 적자국으로 나타난다. 반면 독일은 2,000억달러, 중국은 1,800억달러, 러시아는 1,500억달러, 일본 800억달러 등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400억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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