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들의 혈세부당 사용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업무 추진비 사용이 금지된 자기사생활에 사용 하거나 나눠먹기식 선물 예산으로 집행 하는 등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왜? 근절이 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국민권익위원회서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8개 의회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쓰인 것이 밝혀졌다. 조사결과 모 군의회의원은 의정활동 업무추진비로 개인용 차량에 유류를 주입한 사실도 밝혀졌다.
또 다른 군의회에서는 설, 추석 때 선물 및 격려 품명목으로 수천만원 쓰고 동료 의원과 나눠먹기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비교적 소액이 드는 개인용무에도 업무집행비를 쓰면서 지자체예산과 국민세금을 낭비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합천군의회는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이 되지만 알 수 없는 여운을 남겨두고 있다. 합천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처를 보면 아마 식사비가 가장 많이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각종 선물구입비, 경조사비 순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합천군의회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단속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 논란 중에도 연수차 해외여행을 떠나니 필자는 정말 답답하다. 합천군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의원님들은 생각을 해보고 해외연수를 갔는지? 임기도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 조금 생각을 해 보았으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