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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성환 기자

나주 시장,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 적극 전개”

  • 입력 2011.10.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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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 김성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일본 도쿄지역 경제단체, 식품 투자유망 회사 등 31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 일본 식품기업의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임성훈 시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마련한 식품기업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나주를 중심으로한 식품소재 생산과 물류 여건, 투자여건과 투자기업이 얻게 될 이점, 차별화된 인센티브와 우수한 생산 및 고급인력 확보 등을 장점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임성훈 시장은 “나주시는 농산물 최대 생산지역임에도 식품가공 산업이 열악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진단하면서 “일본 식품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식품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취약한 식품소재 산업기반 구축, 해외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많은 중견기업이 동남아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우리시에서도 이번 식품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의 경제단체와 기업인 단체 등을 통해 자동차, 전자 등 분야별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일본기업 환경에 적합한 일본기업 전용산업단지와 일본인 집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나주가 ‘일본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임성훈 시장은 지난 8월 하계휴가 중에도 일본 식품기업 관계자를 초청, 일본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현지 실사와 협의를 통해 일본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일본식품 기업이 나주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나주시는 이번 일본 기업 투자환경 설명회를 계기로 투자의향을 밝힌 10여개 기업을 11월중에 나주로 초청, 현지 실사와 투자에 대한 실무협상을 추진해 실제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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