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민병주 시의원(국민의힘, 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17일(수) 신내10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 「신내10단지 화장실 바닥타일 및 악세사리 교체공사 관련 입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입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에서 신내10단지 아파트의 노후화된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세대 내 화장실 바닥타일 및 위생기구 악세사리 교체와 관련하여 공사 추진내용, 일정 및 협조사항 등을 입주민에게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신내10단지는 입주가 시작된지 20년 이상이 지나 시설 노후화에 대한 우려가 컸다. 특히 입주민들은 낡고 오래된 화장실 바닥타일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었다. 이번 공사는 고령자가 많은 단지 특성상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미끄러짐 방지 타일 시공을 통해 화장실 바닥을 보수하고, 욕실장, 거울 등 화장실 위생기구 악세사리도 함께 교체하여 노후화에 따른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8개동 1,331세대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5년 이내 보수공사를 완료한 세대는 제외된다.
SH 담당자의 전반적인 사업 설명이 끝나고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및 각 동 대표 등 참석자들의 질의시간이 이어졌다. 공사기간, 시공 가능 범위에서부터 타일 높이, 수납장 크기 등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까지 공사에 대한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민병주 의원은 지난해부터 협조해준 신내10단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산 확보 등으로 시간이 걸렸는데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신내10단지 주민들께서 개선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