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남원/류재오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84회 춘향제가 나날이 발전하여 세계속의 한류를 빛내고 있는 뷰티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회 춘향제 K-뷰티 디자인 컨테스트』를 6월14일, 춘향골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향제전위원회에서 후원하고 한국네일디자인협회와 (사)한국네일미용중앙회에서 주최하여 4개부문 학생부, 일반부, 세미프로, 프로부에 4개분야 헤어, 네일아트, 피부, 메이크업 분야의 기능을 겨루는 자리이다.
선수?모델?관계자를 포함하여 3,000여명의 전국대회로 한국 뷰티 관계자들에게 춘향이의 미를 소개하고 전통문화예술과 현대미용예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축제분위기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춘향과 이도령이 신분을 초월한 숭고한 사랑을 나눈 “사랑의 도시”이자, “여성 친화도시”로 아름다움을 위한 화장품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뷰티산업 관계자에게 남원시 화장품산업을 소개하여 기업유치와 연관 산업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일거양득을 노리고 있다.
남원시는 대표 공연 예술제로 “춘향국악대전”, “창극춘향”, “오페라 춘향 갈라쇼”, “세기의 사랑”등 전통국악, 퓨전국악, 클래식등 20여개의 크고 작은 공연예술축제로 변화를 준 춘향제에 “춘향제 K-뷰티 디자인 컨테스트”라는 전국 뷰티기능 경연대회 유치로 행사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