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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창호 기자

제2차 뉴평택지식포럼 개최

  • 입력 2011.10.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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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 김창호 기자 = 평택시(시장 김선기)와 동아시아연구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다문화 시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통합'을 주제로 2011년 제2차 뉴평택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 김선기 평택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트 브라이언 주한미군 사령부 전략처 부국장의 '주한미군의 관점에서 본 주한미군과 가족의 안정적인 평택지역 정주여건'과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부소장의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준비 평택시민의 인식을 중심으로'가 발표되었고, 이후 차명호 (팽성국제교류센터 소장, 평택대 교수), 케빈 쉐퍼드 (USFK 전략분석가), 황정미(고려대 아연 연구교수), 김동성 (경기개발연구원 통일동북아연구센터 소장), 이원희 (한경대 교수), 송태희 (TV조선 기자)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평택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의 비전으로 ‘공동체’라는 당위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나‘격리’라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목표 대신 양국 당국의 적절한 관리 하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관리된 공존’이라는 현실적인 정책기조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과거 주한미군 관련 공청회나 토론회가 주로 한국 내부 시각 차이를 드러내는 데 머물렀다면 이번 뉴평택 지식포럼에는 무엇보다 주한미군 재배치사업의 이해당사자인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의 입장을 객관적이고 균형 있게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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