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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신>다우지수 급등과 미국 주택시장 동향

  • 입력 2011.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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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미국 다우지수가 민간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증가한 것을 근거로 337p 이상 급등했다. 미국의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민간 신규주택의 건축허가 건수는 11월에 계절 조정 연환산치로 68.1만호로 전월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또 착공건수는 68.5만호로 전월대비 9.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전체 추이를 보면, 미국 주택시장이 바닥권에서 벗어나 반동하는 증거로 보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건설중인 주택건수는 전월대비 1.9%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완공건수는 전월대비 5.6%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또 10월의 신규주택 판매량을 보면, 전월대비 1.3%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주택의 판매가격은 전월대비 2.4%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추이로는 신규주택 판매와 가격 모두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우지수가 미국 주택시장 개선을 근거로 337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우지수 급등은 유럽의 채무위기와 중국부동산 거품 붕괴를 우려한 투기자금들이 미국채와 증시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알립니다.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벌써 거의 다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저희 연구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평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연구소 업무는 이번 주로 마감합니다. 이에 경제시평은 다음 주에 쉬고 내년 1월2일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하시는 일 모두가 다 잘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내년에도 변함없이 저희 연구소와 경제시평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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