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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기자명 류재오 기자

<기자수첩> 곡성군 의회 정례회를 경청하고

  • 입력 2014.11.24 09:46
  • 댓글 0

곡성군의회는 지난19일 10시에 본회의장에서 이국섭의장외 6명 전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수 부군수외 실.소.원.과장 직원들 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및 질의응답을 행정.재무.환경과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도 12시가 넘게 이어졌다.
행정은 입법.사법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행정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지방행정은 자치단체장에게 군민들이 부여했으며 그책임 또한 막중하다. 나라살림도 어려운데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를 한다는것은 그만큼 힘들것이다. 1년에 살림을 미리계획하고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는것도 군민들에게 돌려주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것이다.
의회또한 군민들이 권한을 부여한만큼 영향력이나 막중한 책임도 함께부여 받은것이다.
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지역민 민원사항처리 관계공무원 출석요구권 의결권과 자율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군수와 의원들은 선거전에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은 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출발할때는 업무가 구분되어 시작하게되었다. 행정과 의회는 서로 상생해야 살아갈수 밖에없는 공생관계이기도하다.
그래서 출발할 때 보직이 달라서인지 서로의 고유에 업무가 주어지면서 내부에 관한일에 대하여 서로 모를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러나 묘하게도 의원들은 궁금한게 많다.
지역을 위해 알고싶고 예산이 동반되기 때문이라 말할수있다. 그래서 수레바퀴가 균형을 잡고 나란히가기위해 매주 월요일 실.과장들과 대화 시간을 갖고있으나 실질적으로 소통이 원할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레바퀴한개가 소리가나고 고장난다면 분명 멈추게 될것이다.
기자는 이번 정례회를 보고 이대로간다면 분명 민선5기때처럼 2탄 갈등을 간접적으로 느꼈으며 행정에서는 답변하는 자세를 좀더 세련되게 공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의원들도 더깊이있게 공부하여 행정에 잘못을 찾아 지적해야하며 필요없는 부군수.실.소과장들 까지 자리를 지키게하는것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군민들이 볼때는 행정 길들이기로 보일 수 있을것이며 직원들도 부족한데 민원인들을 상대해야할 책임자들인 부군수.실.소과장들 까지 필요없는 자리를 지키게한다면 분명 군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을것이다.
하나를 지적하더라도 꼭 필요할 때 참석시켜 심도있는 질의를 하였을때 효과를 드높힐수 있으며 수준높은 의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여론.동향.기타 의회와 행정과의 협의가아닌 협조를 서로얻어내고 의회와 행정이 하나를 양보하고 하나를 얻는 윈윈정책도 고려할필요가있다. 서로 마음을 비우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간다면 두바퀴는 안정적으로 목적을 향해 무사히 도착 한다면, 그만큼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다. 4년은 결코 길지않다. 

서로 견재할때는 견재하고 윈윈할때는 서로 윈윈하는 새련된 정치를 군민들은 바랄것이다. 봉사하기도 바뿐데 서로 대립한모습을 보인다면 군수.의원들은 같은배를 타고 같은 목적을 향해야만 군민들이 표로 결정할것이며 보고있지는 않지만 다 알고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기억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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