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이다.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다. 거리에서는 성탄트리도 반짝인다.
그 많던 크리스마스카드와 캐롤, 구두딱이, 엿장수 아저씨들, 연하장을 그려 팔던 예쁜 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 오늘은 잠시나마 사람사이의 정이 느껴지는 아날로그 식 삶이 그립기도하다.
조금 있으면 각 언론사에서는 올해의 10대 뉴스를 경쟁하듯 발표할 것이다.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한번 쯤 생각해 볼 시기이다. 컴퓨터, 스마트 폰 등에 얽매여 사람과의 정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본다. 행복해 지고 싶으면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해야겠다.
- 기자수첩
- 기자명 박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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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저무는 한해를 보내면서
- 입력 2014.1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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