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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이승효 기자

김포시, 쓰레기종량제봉투 생산이력관리시스템 도입

  • 입력 2011.10.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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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 이승효 기자 = 앞으로는 쓰레기종량제봉투 위·변조가 사라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쓰레기종량제봉투의 위·변조를 예방하기 위해 이차원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생산일시, 작업자, 장비번호가 추가로 인쇄한다. 또한 담당공무원이 인쇄 작업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로 도입됐다.

김포시는 날로 지능화 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봉투의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이차원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그동안 불법 제작·유통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생산이력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위·변조가 원천 봉쇄될 것으로 기대된다.

쓰레기종량제봉투 낱장마다 암호화모듈에 의해 생성된 이차원바코드 및 생산정보를 인쇄한다. 생산이력시스템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 제작년도, 제작일시, 생산자, 장비번호 등 자세한 내용을 표기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자료는 전산에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실시간 관리된다.

이에 대해 김포시 이환균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종량제봉투마다 고유의 바코드와 생산일시 등의 삽입으로 사실상 불법 복제가 불가능하다”면서 “제작과정에서의 바코드 인쇄 작업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어 제작공정에도 투명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법상 쓰레기봉투를 불법으로 제작하거나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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